양양군, 공동주택 공급 활발 인구·통행량 증가세 지속

양양읍 시내권을 중심으로 2,000세대 건축 및 인허가 진행중

박현식 | 기사입력 2019/10/02 [17:27]

양양군, 공동주택 공급 활발 인구·통행량 증가세 지속

양양읍 시내권을 중심으로 2,000세대 건축 및 인허가 진행중

박현식 | 입력 : 2019/10/02 [17:27]
    양양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최근 양양군은 TCC항공사 플라이강원과 서핑활성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가운데 대형 공동주택 신축이 잇따르면서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주요 통계에 따르면 양양군 인구는 작년 9월대비 402명이 증가한 27,694명이며,전월대비는 51명이 증가했다. 그 원인으로는 플라이강원이 지난 9월초 양양에 본사를 설립, 운영되면서 190명의 직원들이 입주하여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인구 유입은 물론이고 주변 일대 상가와 관내 상가들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내년에도 200여명의 인원이 추가 채용된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진 가운데 특히 올해는 양양을 찾은 차량대수가 작년보다 70,351대가 증가한 1,052,740대가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 양양읍 시내권을 중심으로 600여 세대 규모 공동주택 신축에 대한 건축 및 건축심의가 추가 접수되는 등 모처럼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건축심의·허가 중인 건으로는, 양양읍 구교리 57번지 일원에 호진개발㈜가 지하 1층, 지상 26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59㎡형 50세대와 84㎡형 235세대 등 총 285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건축허가중이다.

또, 양양읍 청곡리 119-2번지 일원에는 동림개발㈜가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59㎡형 40세대와 74㎡형 73세대 등 총 113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건축허가중이다.

양양읍 청곡리 87-7번지 일원에는 지난 2017년부터 조합원 70여명을 모집하여 2019년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한다. 66㎡형 20세대와 84㎡형 108세대 등 총 128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건축심의중이다.

이밖에 양양읍 남문리 142번지 내 1,107.51㎡에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한다. 80~111㎡형 아파트 80세대와 1~4층 저층부엔 상가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양양군 관내에서는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공동주택 입주를 이미 시작, 완료한 곳이 많아 앞으로도 인구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양읍 내곡리 152번지 일원에 ㈜리건종합건설이 건축 중인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2020년 4월 입주를 목표로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28층 골조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지상 28층 아파트 7동과 부속건물 9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76㎡형 101세대와 78㎡형 310세대, 84㎡형 305세대 등 총 71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공동주택에 총 1,069세대 입주가 이루어졌으며, 연도별로 2017년 양양읍 서문리 코아루아파트 177세대, 2018년 양양읍 연창리 양우내안애 아파트 209세대, 양양읍 내곡리 e편한세상 아파트 315세대, 강현면 강선리 LH국민임대주택 178세대, 2019년 강현면 강선리 양양우미린 디오션 190세대 등이다.

이처럼 양양읍을 중심으로 대형 공동주택 신축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역상권도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아파트 건축공사 인력이 유입되면서 모텔과 원룸 등 숙박업소의 투숙객이 늘고, 인근지역 식당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도심지와 연계한 쾌적한 주거문화 형성과 주거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환경과 상권 변화에도 영향을 끼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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