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은 1974년 고등학생들의 헌혈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1981년에는 헌혈 봉사자를 중심으로 원갤러스클럽을 결성하여 우리 시민 사회의 봉사활동을 통한 올곧은 인간성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왔다. 1989년에는 원갤러스클럽을 해체하고 사단법인인간성회복운동협의회로 발전하여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나라, 건강한 인류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성 회복 운동을 계속 이어 오고 있다. 또 인추협에서는 2019년부터 인추협의 창립기념일인 10월 12일을 ‘인간성회복의 날’로 지정하고 올곧은 인간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추협에서는 10월 9일 573돌 한글날과 10월 12일 인추협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희망을 나타내며 인추협의 색깔이기도 한 초록색의 소망 리본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들인 서울, 경기, 경남, 강원의 초중고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100m 대형 리본 22개에 우리 사회에 바라는 소망을 적으면서 밝고 맑은 대한민국을 바라는 행사이다. 사랑의 일기 수상자들은 일기쓰기를 통하여 한글을 보다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학생들로 ‘하나도 없다.’가 ‘일도 없다.’ 형태로 변화되는 것처럼 오늘날 줄임말 형태의 한글 범람을 우려하고 있으며 올바른 한글 사용을 희망하고 있다.
한글을 바로 쓰고 사랑하자는 메세지, 존속 살인 등 살인 범죄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의 올곧은 인간성 회복을 희망하는 메시지, 우리 사회의 부당한 적폐를 바로 잡아 달라는 희망의 메시지,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강제 철거하고 일기장을 땅 속에 묻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만행을 규탄하는 메시지, 일기장을 돌려 달라는 메세지도 함께 한다.
오늘 서울 행사는 10시에 용산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 개최할 것이며, 12시에는 광화문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학생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것이다. 경기도와 경남, 강원에서도 별도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오늘 서울, 경기, 경남, 강원 행사에서 제작된 리본 5000여개는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달아 둘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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