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게이트키퍼 양성과정은 학교에서 도박문제가 있는 청소년을 발견하고 초기 개입할 수 있는 또래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이해하고, 도박문제의 위험신호를 파악하고, 초기상담기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참가한 청소년들의 또래 게이트키퍼로써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게이트키퍼 과정의 마지막 날인 26일(토)에는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 도박문제 예방홍보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양성과정을 통해 배웠던 것을 실재적으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센터 장효강 센터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그 누구보다도 또래의 친구와 공유하는 청소년기의 특성상 또래 게이트키퍼 양성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조기개입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며, “앞으로 청소년 게이트키퍼 양성을 비롯하여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활동 등을 통해 도내 청소년을 도박문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없이 1336 또는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무료로 전문상담과 다양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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