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회에서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정부와 각 정당, 유관기관에 6.25참전호국영웅의 예우 개선을 꾸준히 촉구할 것을 천명하였다. 2020년 현재 10만 여분만 생존해 계시는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참전유공자가 아닌 국가유공자로 격상하여 참전수당 월 30만원보다는 기초생활수급자의 1인 가족 최저생계비(1,064,316원)와 비슷하게 보훈수당 월 100만원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해마다 2만 여분의 6.25참전호국영웅들이 돌아가시는 상황을 감안할 때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 개선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육군 병장 월급(540,900원)에도 못 미치는 참전수당으로 풍전등화같았던 대한민국을 지켰던 6.25참전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이 분들이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를 개선하여 좀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인추협에서는 19대 국회 때에도, 20대 국회 때에도 6.25참전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 개선이 이번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에 포함되도록 각 정당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
인추협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에서는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점심을 대접하여 위안하고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국거리용 쇠고기 1.5kg 포장을 100개 마련하여 23일을 전후하여 금천구 관내 100여명의 6.25참전호국영웅들께 나누어 주어 따뜻한 명절이 되게 할 것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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