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운리 주민인 정연규 홍천군자율방재단장이 3월 3일(화) 오전 11시 30분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이틀 동안 일하고 받은 품삯을 모은 금액을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으로 기탁하였다.
릴레이 후원 79번째 주자로 나서게 된 정연규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따뜻해진 날씨만큼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연규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사 내 방문과 기념사진 촬영도 사양하고,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화촌면 파이팅, 작은 성의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손수쓴 봉투를 전하며 조용한 선행을 펼쳤다.
안정훈 화촌면장은“면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릴레이 후원금을 기탁해준정연규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의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연규 단장은 2019년 12월 17일 홍천군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 임명된 이래회원들과 함께 재난예찰 봉사활동을 앞장서 펼치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도 화촌면릴레이 후원 15번째 주자로 나서 후원금을 기탁하며 후원 문화 확산에 동참하였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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