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숙 박사의 자연치유] 만성 스트레스가 낳은 만성염증

송현숙 | 기사입력 2021/01/06 [06:36]

[송현숙 박사의 자연치유] 만성 스트레스가 낳은 만성염증

송현숙 | 입력 : 2021/01/06 [06:36]

▲ 자연을 담고 있는 송현숙 박사     

 

만성 스트레스가 낳은 만성염증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첫 번째 경계기에서는 부신에서 코티솔 분비량의 증가로 뇌혈류량이 증가하고, 포도당 합성이 증가하고, 근 긴장도가 상승된다. 두 번째 저항기는 지속된 스트레스로 인해 과잉 코티솔 분비량 증가로 대사효율감소, 고혈압, 당뇨병 위험도 증가, 근육약화가 일어나고 면역력 저하가 일어난다. 세 번째 고갈기는 지속적이 코티솔 분비로 인해 부신기능이 저하 됨으로써 자율신경계 이상과 부신기능 저하로 인한 각종 호르몬분비 저하 현상이 초래됨으로써 부신피로증후군이 생긴다.

 

부신피로증후군은 장기간 수면부족과 경제적 압력, 불량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부족, 사회적 인간관계 등으로부터 만성스트레스가 초래되어 만성피로감을 느끼고, 자율신경기능장애로 소화불량, 두통, 잦은 혈압의 변동을 초래하고, 저혈당으로 어지럼증과 전해질 균형 장애로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대응력이 떨어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욕이 감소한다. 또한 면역기능 이상으로 잦은감기, 관절통증, 알레르기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스트레스나 나쁜 식습관, 고혈당, 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이 혹사당하면, 염증성 단백질이 조금씩 만들어지며 쌓이게된다. 염증성 단백질이 온몸에 많이 퍼지면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스트레스상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면역계 과립구가 증가하여 염증반응을 생성한다. 스트레스를 주는 기억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결과도 있다. 만성염증은 급성염증과 달리 질환이 생길 때 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염증성 전사 인자들이 활성화되면 염증성 효소들은 물론 주요 사이토카인(cytokine)과 키모카인(chemokines) 발현을 매개하며, 종양미세환경(tumour microenvironment)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염증성 반응 연결망을 형성한다. 만성염증은 체내에서 오랜시간 염증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해서 만들어지므로 대식세포,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마스트세포(mast cells), T cells은 이러한 케모카인에 의하여 집결하여, 암세포에 유리하게 면역반응을 조절하여 종양 형성을 도와준다. 만성적 염증은 암세포를 형성하고 형성된 암세포는 염증을 이용하여 주위 환경을 자신이 생존하게 좋은 환경으로 바꾸어 무한적 증식과 전이를 하게된다.

 

이러한 만성염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이 요구된다.

 

항염증식품으로 강황의 커큐민, 양파의 퀘르세틴과 루틴, 마늘의 알리신, 생강의 진저롤, 녹차의 카테긴, 녹황색 채소의 폴리페놀,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 들깨의 리놀렌산, 베타카로틴, 견과류의 레스베라트롤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강황의 커큐민과 투메린 성분은 강한 항암작용 및 항염작용, 간세포 재생작용을 탁월하게 하고 뇌신경과 뇌세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 송현숙 박사 프로필 >

 선문대학교 통합의학 자연치유학 박사

∙ 신성대학교 겸임교수

∙ 선문대학교 글로벌대학원 겸임교수

∙ 해인자연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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