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93회"

"슬픈 인연"

눈아 안동석 | 기사입력 2021/01/31 [15:30]

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93회"

"슬픈 인연"

눈아 안동석 | 입력 : 2021/01/31 [15:30]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슬픈 인연 - 눈아 안동석

 

새벽 들녘에

피어나는 아침 꽃처럼

한 때는 너의 사랑 품은

고운 꽃이었다.

 

밤새 별빛과

이슬의 꿈을 품고

고운 햇살에 웃음 짓던

싱그러운 청춘.

 

벌이 날아들고

나비가 춤추던

깨어나기 싫은

봄날 새벽잠처럼.

 

너만을 사모하던

하루가 지나고

너만을 사랑하던

한해가 지나면

 

고운 꽃잎

내 청춘은

슬픈 인연처럼

사라져갈 시간인데

 

어서 되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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