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생활습관병의 원인

송현숙 | 기사입력 2021/04/07 [20:47]

과식은 생활습관병의 원인

송현숙 | 입력 : 2021/04/07 [20:47]

해인자연치유센타 소장/ 자연치유학박사 송현숙

 

 과식은 생활습관병의 원인

 

과식을 하면 비만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긴다.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장내 이상 발효로 장이 부패하기 때문이다. 또 체질량지수가 높아지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고지혈증이 되고,

 

간 기능 수치가 올라가면 간염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식으로 인한 비만은 면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체지방이 축적되면 면역세포인 T세포의 수와 기능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약화된다. 전나무숲,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인체가 소비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만큼의 식품을 섭취하면 에너지 균형상태를 이루어 남아도는 열량이 없으므로 지방세포가 커지거나 늘어나지 않아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체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식품에서 인체가 소비할 에너지를 얻고도 남는 열량이 있다면 중성지방으로 전환시켜 지방세포에 저장을 하게 되며, 이런 경우는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일어난다. 음식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경우를 과식이라고 한다. 과식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대사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에 해당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과다하게 하게 되면 분해된 포도당은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는 포도당들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에 의해 복잡한 화합물인 글리코겐이나 중성지방으로 저장된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간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끌어들여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을 하고, 간세포로 부터 포도당을 지방산으로 전환시켜 지방세포에 중성지방으로 저장하게 된다. 체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되면 혈중 고혈당·고콜레스테롤 상태를 유발하여 대사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비만상태가 됨으로써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발생의 주원인이 된다. 특히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은 수면부족 뿐 아니라 내장지방이 쌓이는 경향이 높다. 깊은 수면은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로 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이 늘어나 면역력 상승효과가 있지만, 과식으로 인한 수면부족은 성장호르몬의 분비 불균형을 일으켜 신호전달 체계가 무너지고, 포만중추의 렙틴분비의 이상으로 식욕조절이 어려워져 반복되는 과식을 초래함으로써 비만체형이 된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하는데 뱃속 내장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들을 '내장지방'이라고 한다. 고칼로리 · 고지방 · 고염분 · 고당분 식품이 주를 이루는 서구화된 식습관은 내장지방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남성의 경우 134.6㎠, 여성의 경우 91.1㎠를 넘으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은 내장비만으로 이어져 복부아래 다리 내부의 정맥혈관 압박이 심해지고, 정맥 혈관내의 판막이 무너지고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킨다. 또한 비만한 지방세포는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내장비만을 만성적 염증상황으로(chronic low-grade inflammation) 진행시킨다.

 

최근 비만관련 연구들에 의하면 비만동물의 지방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chemokine) 생성이 증가되는 원인 중의 하나는 지방조직 내 대식세포의 분화과정에서 대사적 불균형이 염증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임을 제시하였다. 대식세포(면역세포)는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heterogeneity)로 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대식세포 M1상태는 TNF-α(활성화된 대식세포 및 다른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종양괴사인자), IL-6(T림프구나 대식세포 등 다양한 세포에서 분비되어 면역반응을 촉진)등과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이 증가하고, 대식세포 M2상황에서는 IL-4(도움 T 세포에서 Th2 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시토카인), IL-13(천식에서 특정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같은 항염증사이토카인 생산이 증가함으로써 지방조직의 대사적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비만상태 지방조직에서는 대식세포 분화가 항염증사이토카인이 억제되고 염증성으로 전환되었음을 비만 동물실험으로 입증하면서, M1/M2 상황의 불균형은 대사성질환 발병과 관계가 깊다고 하였다.

 

항비만 효과는 스트레스에 대한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저지방식이와 운동, 폴리페놀(polyphenol은 인체 내에서 강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세포 DNA와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 보호하고 체내 LDL의 산화 억제로 혈관계를 보호한다.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발암물질을 불활성화시키고 세포의 변이를 방지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등 항산화 식품섭취 위주의 식사습관 개선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켜 대사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사안으로 비만으로 인해 증가된 대식세포 침윤을 억제하여 지방조직에서의 염증상황을 개선할 수도 있다.

 

과식으로 인한 내장지방을 줄이는 식품으로는 비타민A, C, K를 비롯해 엽산, 베타-카로틴, 칼슘, 마그네슘, 섬유질 등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근육강화에 도움이되는 단백질 분해효소 브로멜라인이 풍부한 파인에플 , 체내 지방 연소를 촉진시키는 신남알데히드가 풍부한 계피와 올리브오일, 산화방지제 성분의 에피갈로 카테킨 갈레이트가 풍부한 녹차, 지방연소와 식욕억제 효과를 주는 올레산(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프로바이오틱스(건강에 유익한 살아 있는 균)가 풍부한 요구르트 등의 섭취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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