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12회"

"춘흥"

눈아 안동석 | 기사입력 2021/04/08 [18:37]

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12회"

"춘흥"

눈아 안동석 | 입력 : 2021/04/08 [18:37]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소란 석승희

 

춘흥 - 눈아 안동석

 

가시 돋친

계절에

가시마저

용서되는

 

줄기 따라

연둣빛 삶의

아우성 같은

소곤거림

 

입가로 번진

미소 그리며

젖 물고 잠든

아가모습처럼

 

들릴 듯 말듯

닿을 듯 말듯

가지마다

 

젖줄 같은

수액 목 넘김

소리를

그대 들어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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