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94회"

"수채화 같은 사랑"

눈아 안동석 | 기사입력 2022/06/15 [08:25]

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294회"

"수채화 같은 사랑"

눈아 안동석 | 입력 : 2022/06/15 [08:25]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수채화 같은 사랑 눈아 안동석

 

사랑은

캔버스 위

걸쭉한 색 위로

다른 색을 덧칠하는

유화가 아냐.

 

칠해도 덧칠되지 않고

화선지 골마다 스며들어

너와 나

그리고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수채화인거지.

 

그래서

데칼코마니가 돼가는게

내가 사랑하는 방법이고

우리 사랑법이면 좋겠어.

 

한쪽이

자신을 포기하고

같은 색 그림 속에

가려져 있는 사랑은 

진정 사랑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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