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영월군이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집중호우시 배수시설물 및 배수펌프장 기능 저하에 따라 발생하는 재해피해 예방하고자 지난 5월 16일부터 한달간 관내 배수펌프장 및 배수처리 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과 긴급조치 및 시험가동을 마쳤다.

군은 오무천 우수처리를 위한 영흥배수 펌프장 등 4개 구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과 덕포 2개구역 지하차도에 설치된 빗물펌프장 및 수문에 대하여 예비가동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및 예비전력 공급상태 안정화 여부를 점검하는 등 내수침수 우려 시 긴급 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작동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의 배수로 및 배수 맨홀 등에 대한 점검 및 퇴적물제거, 유입구 오물제거 등을 통한 배수처리가 원활히 되도록 실과소, 읍면별 관리 시설물 전체에 대하여 유입구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김재구안전건설과장은 ‘방재시설물 및 배수시설물에 대한 기능 확보를 통하여 집중호우 및 태풍 시 주민의 재산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기능 점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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