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교수와 함께하는 정다운 우리가곡

10월 25일 오후 2시 한누리아트홀(수원시 장안구)에서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다섯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강명옥 | 기사입력 2022/10/22 [09:15]

김윤태교수와 함께하는 정다운 우리가곡

10월 25일 오후 2시 한누리아트홀(수원시 장안구)에서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다섯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강명옥 | 입력 : 2022/10/22 [09:15]

▲ 김윤태교수와 함께하는 정다운 우리가곡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이번 공연에는 가곡과 민요,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먼저 가을을 대표하는 곡인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4중창으로 시작한다. 가곡 ‘고향의 노래’, ‘보리밭’, ‘사랑’, 을 비롯해 ‘그리운 마음’, ‘코스모스를 노래함’, ‘시간에 기대어’, ‘그리운 금강산’, ‘첫사랑’, 민요 ‘아리랑’ 그리고 가요 ‘한사람’을 선보인다. 생활문화 실천을 목표로 전문가 만의 무대가 아닌 비전문가들에게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함께 문화향유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특별출연을 하는 탑남성합창단(단장 오재기)은 고교 동문이 중심이 되어 2015년 10월 창단하였으며, 차후 세대가 호응하고 소통하는 명품 동문을 육성하고 국내외 동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친밀하고 단합된 동문발전의 기여를 목표로 창단된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늘 같은 밤’ 등을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40여 명의 남성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고, 공연 활동으로 형성된 친밀감으로 합창단과 동문발전에 기여 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매홀여성쳄버앙상블은 수원시를 근거지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한다. 2009년 4월에 창단하여 학교, 요양원, 종교시설, 복지회관, 의료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문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지휘자인 김윤태 교수는 민요 ‘아리랑’을 통해 곡선이 주는 전통의 회화적인 요소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것과 김효근씨가 작시, 작곡한 두 번째 곡인 첫사랑은 설레는 마음과 말 못 해 애타는 시간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순수함과 간절함이 주는 긴장감을 악상에 담아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간 열심히 노력해준 매홀여성앙상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합창제 참여를 통해 음악동호인, 관련 단체들과의 폭넓은 교류로 문화 나눔을 위한 다양한 실천계획을 마련중이다. 매홀여성쳄버앙상블의 단장은 이연복씨가 맞고 있다.

 

그리고 메조소프라노 최명숙 교수는 북경사범대학교에서 문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대중음악, 가극, 가곡 등에 관한 중국음악연구 및 강연을 하고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를 비롯하여 ‘카르멘‘,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과 중국창작 가극에 출연하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중공연 예술 기획과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중문화교류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중국을 배경으로 한 신미성과 곡선으로 표현되는 동양적인 우아함과 세련미를 회화적으로 담아내어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두 작품, 영화 <뮬란> OST중에 나오는 ‘숨겨진 내 모습(reflection)’과 영화 와호장룡 OST중에 나오는 ‘월광애인’을 들려준다. 최명숙 교수는 현재 상명대학교 글로벌지역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부제인 “객석에서 무대로”의 뜻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면 의미와 가치더 더 깊고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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