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의 가치를 통해 발전의 희망을 찾다! ▶ 2023 폐광지역 주민 대상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운영(강원특별자치도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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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강원의 폐광 지역, ‘보존의 가치’를 통해 ‘발전의 희망’을 찾는다.
대만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지우펀 마을’은 1971년 완전히 폐광된 광산촌으로 잊혀지는 마을이었지만 탄광과 관련한 지역자원은 물론그 지역의 계단부터 가옥까지 예전 모습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활용하면서 관광지로써 상권과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찾았다.
옛 광산을 재현하여 관광지로 탈바꿈한‘진과스 광부마을’또한 방문객대상으로 한 사금체험과 광부들이 직접 먹었던 도시락을 재현한 관광상품 ‘광부 도시락’ 등 탄광촌의 풍경과 체험의 리얼리티를 재현함으로써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처럼 지역의 자원을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생생한 체험상품으로재생산한 것이 쇠퇴되어 가던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낸 ‘희망의 단초’가 되었던 것.
이번 대만으로 선진지 연수를 떠난 ‘2023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 (11/8~11(3박 4일), 대만의 진과스·지우펀·스펀 등 방문)의 마을활동가 31명을 대상으로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도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에 있어 옛 것을 잘 보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와 자산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프로그램과 연계성이 짙은 탐방을 통해 지역을 보는 시각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보다 우리 지역이 가진 자산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운영해왔다.
함영이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확장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말하며,”그리고 그 기반이 ‘사람’인 만큼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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