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capo 처음부터 다시
月影 이순옥
내가 너에게 잊히고 있을 그 시간 넌 내 안에서 끊임없이 살아 숨 쉬었다 끝맺지 못한 것들에게 완벽히 마침표를 찍지 못한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라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지 않았기에 이별은 앞으로 함께 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게 끝이 아니라 함께 했던 모든 추억과 감정까지 정리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
그 짧은 순간의 만남은 삶을 변화시켰고 영원히 못 잊을 추억의 빛을 남겼다 우리가 함께 걸을 수 있었던 건 걸음이 더딘 날 기다려 주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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