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2024.12.09 [18:33]
전체기사 l 로그인 l ID/PW 찾기
▲ 박귀월 시인 © 강원경제신문
바람결에 떠도는 시어
박귀월
우리는 누구를 위해
시를 좋아하는가
풍문으로 들은 많은 시어들
그냥 스치고 지나갔을 시간들을
자기 자신들이 처했을 상황과
그때의 고뇌와 심정들을
그림과 사진들을 통해
시어로 표현을 해 보았다
세월이 흘러 흘러 긴 여정의 끝에서
글에서는 빛이나고
울컥하는 감동이 솟구쳐 오른다
그때는 몰랐던 글귀가
이제는 조금은 이해 할 것 같다
글을 사랑하고 그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박귀월 시인은 (사)한국목포문인협회 회원, 문학산책 회원, 토지문학회원으로 제4회 문학산책 전국현상공모 가작수상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