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홍천군 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7월 1일 정식 개소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건강플러스마을사업 남면건강위원회’의 월례회의 활동이 한층 더 의미 있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기존에도 주민건강조직이 운영되어 왔으나,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이후로는 월례회의가 정례화되어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건강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전망이다.
남면건강위원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실천 과제를 설정하는 자율적 조직으로, 매월 초 개최되는 월례회의에서는 ▲전월 사업 평가, ▲건강 문제 발굴, ▲주민 제안 프로그램 기획, ▲건강 동아리 운영 공유, ▲건강 캠페인 및 활동 논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남면건강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주민 참여와 실천을 기반으로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위원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성근 남면건강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건강생활실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주민이 자신의 건강 주체로 나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월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건강 실천이 일상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홍천군 남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건강플러스마을사업 남면건강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천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