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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하송
누구도 가지 않은 길과 아무도 못가본 길일지라도 길은 발자국을 허락하고 민들레를 키운다 들과 들 사이에 골목과 골목 사이에 누워서 뻗어가는 길은 농부의 새벽길을 열어주고 가난한 월급쟁이의 저녁 길을 닫아준다 들길은 실핏줄처럼 뻗어가고 골목길은 사람처럼 서로를 껴안는다 걸어온 길보다 더듬어 가야 할 길이 어두운 세상 육로 해로 공로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인생길은 영혼과 나란히 걷는 동안 쉬지 않고 길을 내고 지워진 길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직선으로 뻥 뚫린 길보다 서로가 길이 되어 휘어지고 굽은 생의 끝까지 가는 길이 아릅답다 길 위에 멈추는 생은 이미 생이 아니라고 손 뻗으면 더욱 멀어지는 길 가까이 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길 등 뒤에서 자꾸만 따라오는 길 세상의 모든 길을 문득문득 되돌아보는 저녁 돌아갈 수도 무릎 꿇을 수도 없는 저마다의 길이 있다
「등단」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대한문예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국보문학,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저서」 • 동시집 : 내 마음의 별나무. 엄마의 구두 • 시 집 : 꽃잎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공저) •동요집 : 맑은 별. 밝은 별 •동 화 : 모래성, 이슬이와 코코 •실용서 : 담배와 폐암 그리고 금연
「연재」 •소년문학: 어린이 시 글평 •전북일보: 어린이 시 글평 •전주일보: ‘하송선생님의행복한동시나라’
「수상」 국제문화가이아문학대상, 한국문학신문대상, 소월문학대상, 농촌문학상,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한류예술상, 대한민국환경창조문화대상, 공무원문예대전은상·동상, 향촌문학상, 전북글짓기지도공로상, 향촌문학회청소년시조백일장대회지도교사상, 전주기령당청소년충효글짓기대회지도교사상, 전북아동문학회어린이창작동요대회지도교사상 등 다수
「게시 중」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섬’ ‘우린 친구’ •남원 산동면 벽화마을 ‘방울토마토’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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