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7.02%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산과 제주, 대구가 각각 6.51%, 5.46%, 4.58%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은 3.88%로 집계됐다.
2016년 2.7%보다 상승 폭이 더 컸다.
2016년엔 제주가 상승률 1위(8.33%)였지만 지난해엔 세종시가 7.02%로 가장 높았다.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서울(4.32%)이 뒤를 이었다.
경기(3.45%), 인천(3.10%)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고, 이로 인해 수도권 전역(3.82%)도 평균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기대와 제6 생활권 개발 사 업 등이 세종시 땅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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