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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용천리청년회, 낙산배 디저트로 서울 마르쉐장터 공략 나서
용천리청년회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으뜸 두레로 선정
 
이유찬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4:06]
▲양양군 곰마을 청년들이 지역 농특산물로 디저트 음식을 개발해 수도권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브레이크뉴스강원 특별취재팀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양양 곰마을 청년들이 지역 농특산물로 디저트 음식을 개발해 수도권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곰마을 청년 농업인 8명으로 구성된 서면 용천리 청년회(대표 박일준)는 지난 11일,  낙산배와 복숭아를 활용해 젊은층을 공략할 디저트 신메뉴를 개발, 서울 혜화동에 열린 마르쉐장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서면 용천리는 예부터 낙산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농사를 주업으로 삼아온 촌락이다. 최근 들어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장과 길거리판매 외에는 이렇다 할 판로가 없어 매출이 정체되어 왔다.

 

용천리청년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를 처음 구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서울의 유명 카페 등을 견학하며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연구해왔다.

 

특히 제철과일, 즙 등 1차적인 수준의 상품에서 벗어나 유명 디저트카페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준으로 변모시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가져왔다.

 

서울 마르쉐장터에서는 ‘낙산배 칵테일’과 ‘향신료와 비트에 절인 낙산배’ 등 디저트 시범메뉴를 선보였으며, 이들 음식은 선명한 색감과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며 조기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청년회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맛과 품질, 디자인 등에 대한 고객반응과 트렌드를 파악, 향후 지역 과일을 활용한 전략제품을 개발해 자체 디저트카페 창업과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관광사업 창업과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의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3년차까지 선진지 견학과 창업실무 교육, 맞춤형 멘토링, 홍보·마케팅 등 창업과 사업전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양양군은 2017년도 관광두레사업 공모에서 김석기씨가 관광두레프로듀서(PD)로 발탁되면서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용천리청년회, 송천떡마을캠핑장, 서프시티 등 3개 주민사업체가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용천리청년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되면서 성공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송천떡마을과 서프시티도 각각 힐링 캠핑장, 서핑 체험 등을 통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문화복지회관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관광두레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 비전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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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4:06]  최종편집: ⓒ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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