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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종합정비계획 수립 추진
 
이유찬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16:28]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등록문화재 제456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에서 합숙소 천정 누수 및 목재 부식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시는 이를 계기로‘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전반에 대한 정비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5월 초 발주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그간의 학술 조사 결과와 역사 문화적 환경, 문화재 관리 실태에 관한 여건 분석을 토대로 대상별 정비 사업과 시설물 안전 관리 방안 등 연차별 세부 정비 계획이 제시된다.


또한 해당 문화재가 사기업에 속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역사 문화공간으로서의 문화재 활용 방안 등 단계적 추진 사업에 대한 구상이 담기게 된다.

 

시는 이번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정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게 되어 해당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해 구 상수시설에 이어 또 하나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향후 문화 자원을 통한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 민간회사 삼척개발에 의해 동해시 숫골길 86(용정동) 일원에 단층 목조 건축물 형태로 지어졌다.

 

공장장의 공관 주택 1동, 간부 직원 주택 2동, 독신자 등을 위한 기숙사 형식의 건물 4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도 3개동이 사택으로 사용될 만큼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일제 강점기 산업발전 과정 중의 건축형태인 집합적 배치와 직급 및 혼인 여부에 따라 구분한 주거 형식, 내부 복도형 시설과 온돌을 사용한 절충식 형태 등 한국 근대 근로자 주거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까닭에 지난 2010년에 등록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근대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이를 제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적극 활용하여 문화 향유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 현 세대에게 주어진 최우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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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8 [16:28]  최종편집: ⓒ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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