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제21회 김삿갓문화제를 맞이하여 외씨버선길 걷기행사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걷기행사는 1일차에는 영월주요관광지 견학으로 진행되며, 2일차에는 김삿갓휴게소에서 문학관까지 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외씨버선길은 강원도 영월과 경북 봉화, 영양, 청송 등 4개 군을 연결하는 길 전체의 모양이 외씨버선을 닮아 붙여진 명칭으로, 김삿갓문학길은 김삿갓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외씨버선길 제12구간으로 4개 군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는 1박2일과 1일차 중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외씨버선길 홈페이지(www.beosun.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경북북부연구원(☎033-683-6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외씨버선길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경북북부연구원에서는 “수시로 변하는 노선과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걷기 여행길을 제공하고자 외씨버선길 15개 전 구간에 대하여지역 주민과 업체를 통해 노선 정비·시설물 및 쉼터 설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걷기 여행길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외씨버선길 이미지 제고 및 자연스러운 재방문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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