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열린다

박현식 | 기사입력 2019/10/11 [11:56]

양구에서 복싱 세계타이틀매치 열린다

박현식 | 입력 : 2019/10/11 [11:56]
    양구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관하며, 강원도와 양구군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남북 프로복서 동반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 시즌5의 일환으로 WIBA 슈퍼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가 오는 12일 오전 10시50분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메인 경기인 세계타이틀매치 1경기와 한중전 3경기, 한국타이틀매치 1경기, 국내전 1경기 등 총 6경기가 열린다.

‘남북 프로복서 동반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는 남북한의 선수단을 선발해 공동으로 훈련하고 프로에 데뷔시켜 세계챔피언을 탄생시키겠다는 한국복싱 중흥과 남북 평화무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세계타이틀을 걸고 중국의 까오진옌 선수와 격돌하는 박혜수 선수는 ‘엄마복서’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육상선수 출신의 복서다.

박혜수 선수는 지난 2013년 PABA 여자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에는 WBF 인터콘티넨탈 여자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혜수 선수는 최근 7경기에서 4승1무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타이틀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박혜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WIBA 세계타이틀을 따내면 남한 여자 선수단 선발 확정과 동시에 세계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완성된다.

조인묵 군수는 “남북 권투선수들의 세계타이틀 동반 석권을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해 침체한 한국복싱의 부흥을 위해 함께 한다는 사실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주민들과 군장병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관 방송사인 KBS N스포츠는 전 WBC 밴텀급 세계챔피언 변정일의 해설로 2번째 경기가 열리는 11시20분부터 WIBA 슈퍼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까지 2시간 동안 총 4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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