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 제목의 저서 출간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이라는 제목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 4월 9일 목요일, 몽골 현지에서 출판돼 선을 보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20/04/10 [18:13]

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 제목의 저서 출간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이라는 제목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 4월 9일 목요일, 몽골 현지에서 출판돼 선을 보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20/04/10 [18:13]
【강원경제신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가 최근 저술한,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БVГД НАЙРАМДАХ СОЛОНГОС УЛС, МОНГОЛ УЛСЫН ХАРИЛЦАА-30 ЖИЛ)"이라는 제목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이, 4월 9일 목요일 오후, 몽골 현지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가 최근 저술한,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이라는 제목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뭉힌우세그(Munkhiin Useg) 출판사에서 펴낸 총 429쪽의 본 서적은 “▲제1편 사진으로 보는 한몽 관계사 / ▲제2편 대한민국과 몽골 공동 양국 공동 성명 / ▲제3편 대한민국과 몽골 양국 정부 간 체결 조약 및 협정 / ▲제4편 대한민국과 몽골 양국 국가 수반 및 총리 방문 / ▲제5편 한국-몽골 정부 인사 및 정치인, 대사, 학자들의 인터뷰, 기고문, 회고록, 학술 논문 / ▲제6편 한국과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국 정부 및 공공 기관, 기업, 단체와 학교 현황”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가 4월 9일 목요일 오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본 기자와 만났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본 서적에는 대한민국 측에서는 강경화(康京和) 외교부 장관의 인사말과 강창일 국회의원(한몽의원친선협회 회장)의 축사가, 몽골 측에서는 데. 초그트바타르 몽골 외교부 장관의 인사말과 베. 바트조리그 국회의원(몽한의원친선협회 회장)의 축사, 체. 곰보수렌 전 몽골 외교부 장관의 축사가 실렸다.

▲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 제목의 저서 출간. 강경화(康京和) 외교부 장관의 인사말이 실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 제목의 저서 출간. 데. 초그트바타르 몽골 외교부 장관의 인사말이 실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저서의 의미라면, 몽골 국적의 외교관이 자신의 대한민국 체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몽골 수교(1990. 03. 26) 이후의 30년 역사를 자세하게 조명해 책을 펴냈다는 데 그 의미심장함을 둘 수 있을 것이다.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오른쪽)가 , 4월 7일, 몽골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데. 초그트바타르 몽골 외교부 장관에게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이라는 책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을 손수 전달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왼쪽)가 , 4월 9일 오후, 한국어판 책임 감수자인 이이재 전 국회의원(오른쪽)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여홍 대사(가운데)에게 "대한민국과 몽골 관계 30년'이라는 책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을 손수 전달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는, 이에 앞선 지난 1월 19일 일요일 몽골국영방송사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er=Монголын vндэсний олон нийтийн телевиз)의 알탄 아르감지(Altan Argamj)라는 프로그램에 전격적으로 출연해, 베. 아리온치메그(B. Ariunchimeg) 앵커와 대담을 갖고, 올해 3월 26일 수요일로 맞게 될 한몽골 수교(=1990. 03. 26) 30돌 기념 본 "몽골-대한민국 관계 30년"이라는 제목의 몽골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 출간을 준비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는, 이전에 한몽 수교 10돌(2000), 20돌(2010), 북몽 수교 60돌(2008), 70돌(2018)과 관련한 4권의 서적을 이미 출간한 바 있다.


몽골 정부의 외교관으로서 활동했던 40년 이상의 세월 동안 근 30년의 기간을 한반도에서 근무했던 제. 롬보(J. Lombo)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는 북한 평양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북한 유학생 출신으로서, 한몽 정상 회담, 북몽 정상 회담 등의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몽골 정부의 한몽-몽한, 북몽-몽북 통역관으로 등장해 그동안 몽골 정부의 대(對) 한반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한몽, 북몽 정상들 사이의 상호 이해과 상호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온 바 있다. 웬만한 한반도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빠짐없이 등장한다. 

▲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가 페.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 한몽, 몽한 통역에 나섰다.  (199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 롬보 전 북한 주재 몽골 대사(가운데)가 지난 1986년 평양 순안 공항에서 북한을 방문한  제. 바트뭉흐 몽골 국가 주석(왼쪽)과 북한 김일성 주석(오른쪽)의 조몽, 몽조 통역을 맡았다. 이 장면은, 당시 김일성 피격 사망설이 지구촌에 퍼져나가던 시점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당시 북한 주재 몽골 대사는 페. 우르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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