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친환경 관광인프라 대대적 확충

자전거길, 트레킹로, 테크로드 등 녹색성장사업 33억 투자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01/31 [14:51]

양양군, 친환경 관광인프라 대대적 확충

자전거길, 트레킹로, 테크로드 등 녹색성장사업 33억 투자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01/31 [14:51]

양양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33억 6,600만원을 투자해 자전거 도로 및 테마길 조성 등의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관광패턴도 시각적인 관광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자원 등을 탐방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로 수려한 자연풍광을 테마로 하는 녹색관광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비 14억 8,300만원 도비 6억원, 군비 12억 8,300만원 등 총 사업비 33억 6,600만원을 들여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녹색경관 길 조성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0억 4,600만원을 들여 낙산 에어포트콘도~수산항~공항진입로~상운리간 6km와 연어연구센터~낙산대교 남단 간 자전거도로 및 남대천 하구 제방간을 잇는 자전거도로용 부교 등 1km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지난 2010년부터 총사업비 52억 6,100만원을 투입, 남대천을 순환하는 자전거 코스와 시내 권에서 낙산도립공원 내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16km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3억 2,000만원을 투입해 하조대 전망대 설치, 낙산해변 송림 내 데크로드 조성, 낙산사~후진항~물치해변 간 3.6km의 녹색경관 길을 조성하고 현북면 잔교리 38선 휴게소에서 서면 영덕리까지 38km의 탐방로를 개설해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등을 함께 감상하며 트레킹 하는 테마 길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6월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9월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하고 38선 테마길 걷기대회, 동해안 경관 길 사진공모 등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자전거 및 탐방로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녹색마케팅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울창한 산림, 청정한 남대천의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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