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상린 교수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전문 분야 : ESG 경영 전략 강의 및 맞춤형 컨설팅 / ISO 국제 표준 인증 심사 및 시스템 구축 컨설팅 / ISO 심사원 양성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우리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나 일회용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정부가 환경 보호를 위해 카페 내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A사는 "비싼 종이 빨대로 바꾸면 손님이 줄어들 텐데, 우리 같은 작은 곳은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며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고수하고 정책 변화에 저항합니다. 결국 이런 일이 발생될 것입니다.
A사는 정부의 단속에 걸려 막대한 과태료를 내야 할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게 될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글로벌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기업과의 거래를 끊기 시작하면서, A사는 가장 큰 납품처를 잃고 폐업 위기에 몰리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친환경 소재로의 과감한 업종 전환’이라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중소기업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나 다회용기 세척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비와 설비 교체비를 대폭 지원해야 합니다.
단순히 금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으로 변신하는 기업에 '에코 포인트'나 세제 혜택을 주는 '상생형 환경 정책'이 절실합니다.
이것이 바로 ESG 경영 중 환경(E) 영역의 핵심인 '자원 순환' 실전 활용 사례입니다.
ESG 활용은 규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규제보다 한발 앞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기술이 곧 기업을 살리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됩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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