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교도소(소장 윤재흥)는 오는 4월 7일(토)부터 4주간에 걸쳐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후원으로 수용자 아버지학교를 개최한다. 수용자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가정에서의 역할 등 총 4회차로 진행된다. 특히 4월 28일(토) 수료식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발을 씻어주는 의식을 통하여 각자가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귀한 존재임을 표현하는 세족식 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과정을 통하여 바람직한 아버지상의 정립과 가족간의 용서와 화해를 이루고, 수용자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으로 새로운 수용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교도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교화프로그램을 통하여 수용자의 변화를 유도하고, 가족관계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출소후 재범방지를 위한 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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