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오는 4월 7일(토) 오후 2시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46회 단종문화제 홍보 공연을 개최한다. 강원도 영월은 조선시대 비운의 왕인 단종(端宗, 1441~1457)이 유배를 와서 생을 마감한 곳으로 그의 능인 장릉(莊陵)이 있으며, 단종문화제는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문화행사로 승화시키면서 탄생되어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4월 7일(土)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6회 단종문화제 홍보 공연으로 남사당놀이와 비보이 공연을 통해 주말 청계광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종문화제와 영월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에는 홍보부스와 영월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여 서울시민에게 청정 영월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또한 청계천 광교 아래 천변에 위치한 광교갤러리에서는 지난 4월 2일부터 단종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단종문화제와 영월을 홍보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4월 15일까지 계속되는 광교갤러리 사진전에서는 49점의 사진을 통해 단종문화제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단종문화제 홍보사진전은 청계천 광교갤러리 외에 영등포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TCC 동양 사옥 1층의 갤러리 Tin에서도 4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함께 개최하여 서울 서부권역에서의 단종문화제에 대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광장을 비롯하여 서울 곳곳에서 개최하는 이번 제46회 단종문화제 홍보 공연 및 사진전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단종문화제와 영월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서 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단종문화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4월 27일(金)부터 4월 29일(日)까지 장릉, 동강둔치 등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6회 단종문화제는 조선 국장(國葬) 재현,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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