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 살해 남편, 공채 출신 탤런트 ‘충격’지난 10일 안양시 한 모텔서 세 아들 질식사 시켜, 생활고 주장해[브레이크뉴스=김보라 기자] 모텔방에서 세 아들을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양시 관양동의 한 모텔에서 세 아들을 베개로 눌러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써오다 남편에게 들키자 지난 5일 남편과 다툰 뒤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했고, 모텔에 투숙하면서 세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의 남편 중견 연기자 이모(47)씨는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현재 김씨의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f112028@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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