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

단독이주 선호 많아 가족동반이주 확대를 위한 전략 필요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02/10 [22:29]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

단독이주 선호 많아 가족동반이주 확대를 위한 전략 필요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02/10 [22:29]

강원도는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주거, 교육, 문화 등 공공기관 임직원이 최단시간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13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4,177명을 대상으로 2011.11.3 ~ 2011.12.15일 기간 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이주환경 선호도, 이주형태, 희망 주거형태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주거와 관련하여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 대상자 4,177명의 53.2%인 2,221명이 응답하였고 성별은 남성 63.9%, 여성 36.1%, 결혼여부는 기혼 74.4%로 미혼 24.9%로 나타났다.

 

이주환경 선호도 에서는 혁신도시 내 이주(39.8%)보다 인프라가 구축된 기존도심지 이주(5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재의 혁신도시 교육환경, 문화여건, 교통 불편 등이 고려된 결과로 분석된다.



○ 이주시 애로사항은 가족과의 별거우려(29.2%)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환경 미흡(18.9%), 교통 불편(16.9%) 순

 

이주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족동반이주(32.5%) 보다, 단독이주(40.7%)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현 거주지에서의 출․퇴근(24.8%)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이는 현재 혁신도시 건설초기로서 주거환경이 갖춰지지 않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 단독이주의 이유는 자녀교육 문제 24.2%, 맞벌이 20.4%, 주거문제 13.7% 순

○ 현거주 출․퇴근 이유는 주거문제 30%, 자녀교육 28.1%, 경제문제 13.4% 순

▲   이주형태에 대한 응답 결과


 

주거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제반여건이 구축된 아파트 입주 선호가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원룸 및 오피스텔 입주 선호가 31.1%로 조사되었다.

○ 아파트입주 유형은 전․월세 26%, 구입 18.2%, 임대 16% 순

○ 단독이주자의 입주 유형은 원룸 18.4%, 오피스텔 12.7% 순

 

이번설문조사 결과는‘기존도심지 이주’및‘단독이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것은 혁신도시건설 사업이 진행 중으로 도시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전공공기관의 청사설계 및 착공이 이루어지는 초기단계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서, 강원도는 공공기관 임직원들 수요를 반영하여 최대한 혁신도시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의 주거환경 확충과 가족동반이주 확대를 위해 이주직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동주택 사업자 조기착공 유도

○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공곱(50%이상)을 통한 이주직원 분양 확대 등

○ 자녀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

○ 맞벌이 문제 해소를 위한 배우자의‘전근지원’및‘재취업 교육지원’

○ 이주직원의 조기생활 안정을 위한 영유아시설 확충 등

 

강원도 장철규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입주 전 기반시설 및 다양한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도시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형태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이주에 대한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으며, “혁신도시 내 학교시설 확충 및 배우자의 전근, 재취업 교육 지원 등 이주직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가족동반이주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