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보유 강원랜드 주식 양도하라"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12/10 [22:36]

"한국광해관리공단 보유 강원랜드 주식 양도하라"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12/10 [22:36]

최승준 정선군수는 10일 정선군청 기자실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강원랜드 주식보유분을 폐광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으로 양도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최승준 정선군수, 한국광해관리공단 보유 강원랜드 주식 양도요구 기자간담회
 
이번 간담회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주식 77,040천주, 지분율36.01%에서 지분율 20%이상을 매입당시 금액(1주당 500원)으로 페광지역 지자체에 양도할 것을 건의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폐광지역의 실질적인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사회단체, 지방의회 등과 연계하여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 제정 (‘95.12.29)으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한 강원랜드 설립과 탄광지역개발사업비를 2001~2010년까지 지급하였으나 현시점에 볼 때 강원랜드라는 기업체 외에는 별다른 기업체가 존재하지 않아 아직도 폐광지역은 말 그대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본래 취지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선군의 주장.

정선군에 따르면, ㈜강원랜드 지분의 36.01%를 준정부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광산피해방지사업수행기관)이 가지고 있어 강원랜드 개장 이후 발생한 배당금으로 현재까지 막대한 수익을 창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폐광지역 경제회생를 위한 재투자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는 것. 강원랜드 주식은 총 213,941천주로 공공지분(51%) 109,140천주, 민간지분(49%) 104,801천주이다. 이 중 강원도개발공사와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등 지자체 보유 지분율은 15%로 매년 배당수입을 감안하더라도 세외수입이 열악하여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그 동안 폐광지역에 대한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로 폐광지역 경기회생이 이뤄지지 않아 정부가 강원랜드 지분의 36%를 보유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 최승준 정선군수의 입장이다. 최승준 군수는 "폐특법 제정 및 강원랜드 설립취지에 걸맞게 폐광지역이 진정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가지고 있는 36.01% 지분을 탄광지역개발사업비의 대체지원비 명목으로 폐광지역 (지자체)에 액면가 500원에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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