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에 긴장하는 일본<일본 현지반응>가공할 미사일이 만약 일본 영토에 떨어진다면...12월 12일 북한 미사일에 대한 보도는 일본에서는 성공이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3단계 분리는 완벽했다는 평이며 전방 6천 킬로는 앞으로 거뜬하게 성공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동명 성은 김정일의 호이며 은하는 김정은의 호라고 지칭하면서 왜 하필 12월 12일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 보도에서 주목할 문제는 한국이나 일본보다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북한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10만의 특수부대에 대한 의문과 굶주린 북한 주민과 별개로 군사력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군인 66만 일본의 자위대 22만에 비하면 북한은 육군 병력만 102만에 여성도 17세 이상이면 군대 교육을 받는다고 했다.
과연 실패만 하고 그만둘 미사일인가? 북한이 말하는 인공위성인가? 설왕설래하지만 결국 미사일이라는 결론이다. 지금 또 어딘가에 장착하여 실제 가공할 힘을 발휘할 미사일이 만약 일본 영토에 떨어진다면 그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까지 국문회의를 할 정도다. 대포동 미사일 실패 건과 다른 견해가 많으므로 한국 역시 안일 방만하게 미국만 믿고 있어서 될 일인가 생각해 보자. 지금 한반도의 위기 상황과 대통령 선거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북한이 어디를 향해 미사일을 다시 날릴지 방관할 일인가.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은 아무래도 미사일의 영역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도래된 것은 사실이며 정확히 표현하면 이번 은하 3호는 실패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하는 바이다. j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본지 도쿄특파원.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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