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평민속5일장을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으로 변모시켜 전국 최대의 민속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해시는 북평민속5일장에 북평동지역의 고유 민속문화인 원님답교놀이 공연을 장터 상설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지역고유의 문화예술마당을 개설하여 북평5일장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북평장터 일원에서는 오는 4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5회에 걸쳐 『(사)북평동번영회』와 『동해북평 원님답교놀이 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원님답교놀이 시연, 원님답교놀이 거리퍼레이드, 사물놀이 등 장터 한마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북평원님답교놀이는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보존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제24회 강원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동해시 대표로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본 공연을 계기로 북평민속5일장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축제의 장으로 변모시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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