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헌혈가능 인구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고, 강원도의 경우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여 일부 지역의 군 및 학교 헌혈까지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혈액수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헌혈자에게는 과잉철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심장병이 감소하고 혈액검사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좋은 점이 많으므로 이번 헌혈 행사에 직원 및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은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여45kg, 남50kg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헌혈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헌혈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여 12일(수) 영월군청을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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