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건강하게... 무병장수를 바라는 장수사진

철원군·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쁘고 건강한 장수사진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2/19 [14:09]

예쁘고 건강하게... 무병장수를 바라는 장수사진

철원군·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쁘고 건강한 장수사진

박현식 | 입력 : 2018/12/19 [14:09]
    장수사진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사회활동사업 담당자, 철원군자원봉사센터,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8 장수사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무병장수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타 기관 및 단체의 장수사진 촬영과 달리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수사진"으로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14일 동송읍, 철원읍, 갈말읍 노인사회활동사업 담당자와 생활관리사 선생님들께 추천을 받은 75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90여명에게 예쁜 메이크업과 한복을 입고 장수사진 촬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수사진 촬영 내내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역할분담으로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다우미봉사단"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홍명이, 김미경 외 5인"은 사진촬영 및 수정·보완, "생활관리사,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은 어르신들의 한복입기와 이동수단, "철원군자활지역센터, 노인사업담당부서" 등에서 간식 후원으로 맛있는 옛날과자와 음료수를 대접하는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행사장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80세 어르신은 “결혼할 때도 못해본 화장이며, 고운 한복이며 해보지도 못했는데, 오늘 너무 좋다.”며 “너무 고맙고, 고맙다. 죽는 날까지 오늘을 잊지 못 할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셨다.

김미경, 홍명이 사진촬영 봉사자님은 “어르신들이 예쁘게 나오시려고 이발소에 다녀오시고, 넥타이, 정장을 입고 오시는 모습, 예쁘게 메이크업 받고, 한복 입으며 어색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아이 같이 좋아하는 것이 함께 기분이 좋으면서도 만감이 교차했다.”며 “어려운 일을 아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봉사를 하기를 잘했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많이 동참하고 싶다.”라고 했다.

다우미봉사단, 철원군자원봉사센터 이숙 사무국장, 김혜인 팀장은 “어르신들이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예쁘게 나오는 화장과 머리를 보시며 미소가 끊이질 않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다.”며 “많은 자원봉사를 해오지만 오늘은 다른 날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뜻깊은 자리였다.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고 어르신들이 주신 오늘의 정을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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