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보호에 나서

북한에 의한 신변 위협이나 특이 사항 발견 시, 즉시 신고 당부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2/06/07 [23:49]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보호에 나서

북한에 의한 신변 위협이나 특이 사항 발견 시, 즉시 신고 당부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입력 : 2012/06/07 [23:49]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과 관련하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이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신변 안전 유의 당부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전경
ⓒ알렉스 강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개인 누리 편지를 통해, ‘최근 북한이 군 최고사령부의 ‘특별작전행동소조’라는 조직을 통해 우리에 대한 협박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4일에도 군 총참모부 명의로 공개 통첩장을 보내며 대남 군사 공격을 경고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북한에 의한 신변 위협이나 특이 사항 발견 시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아울러, ‘특히, 최근에는 몽골을 포함 해외 공관이나 재외 국민들에 대한 테러 시도 등 구체적인 위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2012년 9월에는 몽골에서 탈북자 출신의 아국인이 북한에 포섭되어 독침과 독총을 수령한 뒤 대한민국에 잠입하여 주요 인물 암살 시도 중 체포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에게 ‘몽골에 북한인 근로자가 다수 체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과, ‘허가 받지 않은 북한인 접촉 및 북한 식당 이용을 삼가고, ‘대사관 당부 사항을 식구들 및 주변 이웃들에게도 전파하여 줄 것’을 신신당부했다.
 
▲주몽골 북한 대사관 정문
©알렉스 강

현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울란바토르 중앙로 아래 수흐바타르 광장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몽골 북한 대사관(대사 리철광)은 정반대편인 울란바토르 중앙로 위 수흐바타르 광장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알렉스 강 해외 객원 기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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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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