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 보호에 나서북한에 의한 신변 위협이나 특이 사항 발견 시, 즉시 신고 당부【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과 관련하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이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신변 안전 유의 당부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개인 누리 편지를 통해, ‘최근 북한이 군 최고사령부의 ‘특별작전행동소조’라는 조직을 통해 우리에 대한 협박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6월 4일에도 군 총참모부 명의로 공개 통첩장을 보내며 대남 군사 공격을 경고하고 있음’을 전제하고, ‘북한에 의한 신변 위협이나 특이 사항 발견 시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아울러, ‘특히, 최근에는 몽골을 포함 해외 공관이나 재외 국민들에 대한 테러 시도 등 구체적인 위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2012년 9월에는 몽골에서 탈북자 출신의 아국인이 북한에 포섭되어 독침과 독총을 수령한 뒤 대한민국에 잠입하여 주요 인물 암살 시도 중 체포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에게 ‘몽골에 북한인 근로자가 다수 체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과, ‘허가 받지 않은 북한인 접촉 및 북한 식당 이용을 삼가고, ‘대사관 당부 사항을 식구들 및 주변 이웃들에게도 전파하여 줄 것’을 신신당부했다.
현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울란바토르 중앙로 아래 수흐바타르 광장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몽골 북한 대사관(대사 리철광)은 정반대편인 울란바토르 중앙로 위 수흐바타르 광장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알렉스 강 해외 객원 기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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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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