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8월 2일까지 조엄기념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특별한 교육 체험 ‘조엄기념관 달콤한 동행’을 진행한다. 관내 다문화 가정 및 개인,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조엄 고구마 할아버지 전래동화 듣기, 조엄 선생님 과거시험 체험, 고구마 교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 가정이 아닌 개인 및 단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문화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박물관 이용 계층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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