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9월 2일 김홍준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일구어냈다. 이후에도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 운영위원장,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영화 체험을 제안해왔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국제영화제 김홍준 신임 예술감독에게 위촉을 축하하며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강릉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자리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참석하여 김홍준 예술감독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세계적인 영화제를 위한 초석을 만들자며 인사를 건냈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이날 위촉장 전달에 앞서 9월 4일에는 강릉 지역 영화·예술인들을 만나 강릉국제영화제를 소개하고 영화인들의 협력을 당부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주최처인 강릉시와 주관기관인 강릉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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