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이정현 기자 = 영월군은 산불 취약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020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4~4.15)을 설정·운영한다.
연간 산불발생 건수가 봄철(3~4월)에 집중 발생되며, 따뜻한 날씨로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산객·산나물 채취자, 청명·한식의 성묘객, 식목일 행사 등 산불발생 요인 증가와 강풍 및 건조한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위험성이 높아져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산불 예방 활동 및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군은 특히 본격적인 영농활동 시기를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지역 등 산불취약지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 및 단속,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산불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 내에는 소각행위는 원천금지되며,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번져 군민 안전을 해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산불예방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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