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대룡산 등산로에 오토바이 출입 통제시설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 봄 대룡산 등산로 입구 5개소에 오토바이 출입 통제시설을 설치했으나 임도를 통한 출입이 발생해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등산로 중 임도를 통해 오토바이 출입이 가능한 곳은 전부 차단됐다. 오토바이가 출입하면 등산로가 훼손되고 등산객 안전을 위협하는데 따른 조치이다. 동내면에 있는 높이 899m 대룡산은 춘천시의 동쪽을 에워싸고 있는 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다. 오창열 시 산림과장은 “등산로에 오토바이가 출입하면 등산객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출입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찾을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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