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기념행사 ‘스페셜스카프 만들기 캠페인’

노장서기자 | 기사입력 2012/10/25 [18:25]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기념행사 ‘스페셜스카프 만들기 캠페인’

노장서기자 | 입력 : 2012/10/25 [18:25]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위원장 나경원)의 D-100일 기념행사인 ‘스페셜스카프 만들기 캠페인’이 29일 오전 10시 서울 컨벤션(삼성동 공항터미널 3층)에서 열린다.

 

본대회에 참가하는 113개국 3,300여명의 선수단과 그 가족, 대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직접 뜨개질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미국 아이다호 동계대회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스페셜올림픽만의 전통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단체와 장애인 관련단체 인사 등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 중간에는 지적장애인 핸드벨 공연도 준비된다.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을 참가 선수단과 그 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들인 각 여성단체와 장애인 단체 어머니들을 모아 선수단에 전달할 스카프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셜 스카프’는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Ra), 인(In), 바우(Bow)의 색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로 다른 색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듯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Rainbow)를 의미한다.



‘스페셜 스카프’는 지난 2009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무엇일까’하고 고민한 끝에 시작됐다. 5,000개를 목표로 시작한 스카프 기부운동은 각종 신문과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레터 등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됐고, 호주 그리스 UAE 영국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로 퍼지면서 마침내 6만개가 넘는 스카프가 조직위원회로 기증됐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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