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강릉 금진온천지구 본격 개발 나선다우오현 회장, 9월 17일 최문순 지사 방문하여 사업계획 설명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릉 금진온천지구 올림픽특구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금진온천지구 올림픽특구 민자사업은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일원 18만여㎡ 부지에 2020년까지 총 938억원을 들여 호텔·스파지구와 헬스케어지구, 휴양힐링지구, 자연환경보전지구(공원) 등 대규모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주체인 동양생명과학은 모기업인 동양네트웍스가 지난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매각이 결정되었고, 지난 6월 SM그룹계열사인 경남모직과 신창건설 컨소시움에 매각된 바 있다.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9월 17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방문,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금진온천 인근 사격장 이전, 빠른 인허가를 위한 강원도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최문순 도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우선, 10층 규모의 호텔(300실) 건설을 내년 상반기 착수하여, 오는 2018년 올림픽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콘도(400실)와 온천을 활용한 수치료 센터, 금진온천수를 활용한 먹는물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을 모체로 하여 우방건설 등을 인수하며 급성장한 그룹으로서 건설부문을 포함하여 경남모직, 남선알미늄, 대한해운 등 1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그룹 전체적으로 2조 5천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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