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강원도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 개관

오는 16일 준공식, 22억원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882.26㎡ 규모로 건립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11:14]

화천군, 강원도 첫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 개관

오는 16일 준공식, 22억원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882.26㎡ 규모로 건립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10/12 [11:14]
▲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오는 14일 강원도 최초의 공공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화천군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강원도 최초의 공공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화천에서 개관한다.

 

화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화천읍 하리에서 화천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 및 개관 기념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도내 일부 지역에서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운영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건립한 공공 어린이 도서관 개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착공한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총 예산 22억여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882.26㎡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 열람실과 영․유아실, 교육 프로그램실, 북 카페, 사무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도서 열람실과 동아리실,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총 예산 22억여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882.26㎡ 규모로 건립됐다(사진제공=화천군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화천군은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14~16일까지 사흘 간 ‘행복하고 신나는 책잔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개관 첫 날인 14일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군수님이 들려주는 책이야기’ 이벤트에 참여하며 인형극 ‘목수장이 앨리’ 공연도 열린다.

 

이틀 째인 15일에는 ‘빛 그림책’ 상영을 비롯해 버블 매직쇼와 어린이 그림책 유명 작가인 고대영씨 초청 강연이 열리며 16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행복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책 잔치 기간 중에는 세계의 그림책 전시회, 팝업 북 및 북아트 전시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아이들이 직접 한줄 서평을 남기는 ‘나도 서평가’ 이벤트와 아이가 아빠에게 쓰는 엽서 발송, 부모가 자녀에게 전달하는 생일축하카드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화천 어린이 도서관이 150%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에게 제공 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연말까지 ‘우리가족 독서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동화작가 초청공연, 다큐 영화제, ‘책으로 만나는 요리교실’, ‘글자를 찾아라’ 등 개관을 기념해 특별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