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7 예산 2.2% 증액 7585억원 편성동계올림픽 준비와 복지·안전·교육 등 서민생활 분야 중점
회계별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가 2.8% 증가한 6688억원, 특별회계는 897억원으로 금년 대비 2.3% 감소한 규모다.
2017년 예산편성 주요방향은 올림픽경기장 및 진입도로 등 주요 SOC사업은 2016년까지 모두 투자했으므로 2017년은 올림픽 손님맞이 환경정비와 문화올림픽 실현을 기본으로 올림픽사업은 ‘마무리와 점검’을 시민행복사업은 ‘관심과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함께 올림픽 성공개최를 준비하는 ‘행복한 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투자 사업은 ▲올림픽 손님맞이 환경정비 사업(56억원) ▲철도 도심구간사업 및 공원화사업(143억원) ▲올림픽 아트센터 건립(228억원) ▲도시계획도로 28개노선(102억원) ▲읍면시도 및 농어촌도로 11개노선(24억원) ▲소규모공공시설(도로 포함)정비(16억원) ▲설악단오문화권 지역개발사업(48억원) ▲강원전통음식관광상품화(20억원)
안전 및 교육분야 주요사업은 ▲재해․재난예방(30억원) ▲하천재해예방(52억원) ▲소하천관리(16억원) ▲주진등대지구 새뜰마을조성사업(17억원) ▲학교교육경비지원(59억원) ▲학교친환경급식지원(53억원)
사회복지 분야는 2088억원으로 세출예산의 27.5%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기초생활보장(371억원) ▲취약계층지원(299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464억원) ▲노인․청소년(891억) ▲노동․보훈(63억)
시 관계자는 “올림픽 준비와 성공, 그리고 올림픽 이후 세계 속의 강릉 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올림픽 성공 개최를 넘어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관리하게 될 경기장인 ‘아이스아레나’는 아트센터 건립으로 철거된 실내체육관을 대신해 다목적 체육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논란이 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태릉스케이트장 철거 이후 국내유일의 스피드 경기장으로 강원도와 국가가 관리주체를 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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