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각) 캐나다 공영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7일 최면술사 맥심 네이도(20)가 캐나다 퀘백의 한 대학에서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최면을 선보였다가 큰 사고를 치를 뻔했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초반 여학생들에게 최면을 건 ‘초짜’ 최면술사는 자신의 최면이 쉽게 성공하자 어깨가 으쓱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들을 최면에서 깨우려하자 몇몇 학생이 최면이 풀리지 않아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특히 이중 한 학생은 5시간이 넘도록 최면이 풀리지 않아 초보 최면술사의 진땀을 뺐다. 결국 네이도는 자신의 스승을 학교로 불렀고, 학생의 최면상태를 푸는데 무려 1시간을 소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면에 걸렸던 학생들은 깨어난 뒤 대부분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 있던 한 학생은 “최면에 빠져 유체이탈이 되면 내 정신이 완전히 멍해진다.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면 안 풀린 여학생들 큰일 날 뻔 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초보에게 집단 최면을 맡기다니”, “깨어나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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