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12 ㅡ시간의 춤
月影 이순옥
위기는, 변화는 늘 가까이에 있었다
돌아가고 싶은 곳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다 붉은 옷을 입고 바람을 악기 삼아 춤추는 노을 못다 핀 꽃송이 낙화처럼 애잔한 짧은 겨울 해가 스며든 창가 통제하지 못한 한낮의 꿈 잊힌 시간 속에서 네가 잠시 머문 그 자리엔 내 눈물 자국만 남았다 운명은 결코 인간의 영역이 될 수 없는가 신이 만들어 놓은 마지막 함정
분노 사이로 아픔 사이로 절망 사이로 슬픔 사이로 시간이 흘러간다 서걱서걱 삐걱삐걱 그 어느 때보다 뒤틀린 소리를 내며
프로필
月影 이순옥
2004년 월간 모던포엠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월간 모던포엠 경기지회장, 경기 광주문인협회 회원, 현대문학사조 부회장, 지필문학부회장,착각의시학 회원, 시와늪회원
제1회 매헌문학상 본상 수상 제3회 문화관광부 잡지수기공모 동상 수상 제12회 모던포엠 문학상 대상 수상 제15회 착각의시학 한국창작문학상 대상 수상 제11회 샘터문학상(본상) 최우수상 수상 제 1회 샘문한용운문학상 계관부문 우수상수상 37회 경기여성 기예전 시부문 입상 제 4호 쉴만한물가 작가대상 수상 2011년 2022년 지하철 시민 창작 시 공모전 선정 2022년 신문예 제 8회 하이데거문학상 본상 수상 2023년 제 4회 청계문학상 수상 2023년 현대문학사조 40인 동인지 최우수작품상 2023년 제 10회 황금찬문학상 문학대상 수상 2023년 헤밍웨이 문학상 수상 2024년 63회 코벤트 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 저서 : 월영가, 하월가, 상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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