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업체 타지역에서 '빼가나?'

원주의료기기업체 4곳 최근 타지자체와 MOU 체결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2/02/04 [16:10]

원주 의료기기업체 타지역에서 '빼가나?'

원주의료기기업체 4곳 최근 타지자체와 MOU 체결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2/02/04 [16:10]
원주 소재 의료기기업체가 대구, 오송 등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원주시 의회 이상현의원은 지난 2월 3일 개최된 제15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원주시 소재 4개 의료기기업체가 타지역 지자체와 연구소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음을 지적하면서 이를 가벼이 보아넘길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한 대구와 오송이 정부지원과 제도적인 특혜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업체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어서, 원주시 소재 의료기기업체들이 이 유혹에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상현의원은 업체빼가기나 기술분산에 원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주문하고, 세계 5대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발돔움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현재 원주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오송이나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경쟁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경쟁우위를 굳힐 수 있는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원주시가 목표하고 있는 세계 5대 의료기기 산업도시의 실현을 위해 보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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