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MNU) 총장,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면담

고석규 총장,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 표명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2/08/02 [13:46]

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MNU) 총장,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면담

고석규 총장,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 표명

알렉스 강 해외객원기자 | 입력 : 2012/08/02 [13:46]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고석규(高錫珪) 국립목포대학교(MNU=Mokpo National University) 총장은 지난 7월 30일 월요일 오후, 몽골 캠퍼스의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인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교수를 면담했다.

▲ 국립목포대학교(MNU) 총장실 전경     © 알렉스 강

국립목포대학교(MNU=Mokpo National University, 총장 고석규)는 1946년에 설립되어, 현재 900명의 교수진(시간 강사 600명 포함)과, 12,000명(학부 8,000명, 대학원 4,000명)의 재학생 그리고 8개 단과 대학의 57개 학과를 갖춘, 66년의 전통에 빛나는 국내의 유서 깊은 대학교이다.

▲ 고석규 국립목포대학교(MNU) 총장(가운데)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를 면담했다. 11시 방향은 한-몽골 교류 사령탑 양후열 국립목포대학교(MNU) 부총장 겸 교무처장이다.     © 알렉스 강
 
서울에 잠시 체류 중인 강외산 교수의 국립목포대학교 방문은 양후열 국립목포대학교(MNU) 부총장 겸 교무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고석규 총장은 양후열 부총장 겸 교무처장이 배석한 강외산 교수의 면담 자리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몽골인문대학교 사이의 상호 대학생 교류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양교 상호 교류를 위한 더욱 활발한 업무 추진을 당부하는 동시에, 베. 촐로도르지=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 총장의 대한민국 방문을 정중히 요청했다.
 
강외산 교수는 고석규 총장 예방에 앞서 양후열 부총장 겸 교무처장의 안내로 김일수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원장과의 면담 시간도 가졌다.

▲ 김일수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원장(오른쪽)이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를 면담했다. 8시 방향은 한-몽골 교류 사령탑 양후열 국립목포대학교(MNU) 부총장 겸 교무처장이다.     © 알렉스 강
 
김일수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원장과 강외산 교수는 '국립목포대학교와 몽골인문대학교와 사이의 상호 대학생 교류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양교 상호 교류를 위한 더욱 활발한 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김일수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원장과 강외산 교수는 몽골 현지에서 한류 열풍이 몰아치고 있음과, 특히 한국어 학습 분위기가 활성화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특히,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1+4(국립목포대학교 어학 연수 1년 + 국립목포대학교 학부 과정 4년) 시스템의 정착과 몽골인문대학교 지원을 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참여 유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경희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국제교류교육팀 팀장은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에는 지구촌 각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유학을 온 55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몽골 유학생 수는 모두 55명(학부 학사 과정 10명, 대학원 석-박사 과정 45명)으로서, 이 수치는 국립목포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체 외국 유학생 출신 국가 중 2위에 해당한다’고 귀띔했다.

▲ 유경희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국제교류교육팀 팀장은 양교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 실무의 핵(核)이다.     © 알렉스 강
 
한편, 강외산 교수는 국립목포대학교 방문 이틀째인 지난 7월 31일 화요일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의 주선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국립목포대학교(MNU)에 유학 중인 몽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진행하고, 몽골 유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는 등 한-몽골 양교 상호 활성화 작업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국립목포대학교(MNU)에 유학 중인 몽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 알렉스 강

국제 회의 전문 동시 통역사이기도 한 강외산 교수는, 한-몽골 수교 직후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하여,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인 초대 전임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 국립목포대학교(MNU)에 유학 중인 몽골 대학생들이 양후열 부총장 겸 교무처장(1시 방향), 김일수 국제교류교육원 원장(11시 방향), 강외산 교수(가운데) 등과 지속적인 한-몽골 우호 증진을 기원했다. © 알렉스 강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와 몽골인문대학교는 2008년 체결한 상호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첫째, 한국 2년+ 몽골 2년 재학, 또는 몽골 2년 + 한국 2년 재학에 기반한 한-몽골 공동 복수 학위 수여 제도 운영, 둘째, 등록금 전액 지원 및 1,000만원 장학금 지급에 기반한 글로벌 IT 분야 몽골 장학생의 대한민국 대학원 과정 초청, 셋째, 대한민국 측의 몽골 봉사 활동을 포함한 한-몽골 양국 대학생 상호 교류, 넷째,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한 몽골 대학생의 대한민국 한국언어문화연수 초청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의 네 가지 사업을 상호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상태이다.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가 성하(盛夏)의 대한민국 국립목포대학교(MNU) 정문 앞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현지에서 해마다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를 주관하며, 몽골 지역의 지구촌 외국인 및 한민족 재외동포들을 위한 ‘토피크’(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한국어능력시험=韓國語能力試驗)’을 시행하는 등 몽골 현지의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 온 몽골인문대학교와 대한민국 국립목포대학교 사이의 상호 대학생 교류를 기점으로 향후의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알렉스 강 해외 객원 기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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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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