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됐던 학교 교육경비 지원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강원도교육청이 60% 급식을 실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약속대로 교육경비 지원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시청에서 시교육경비심의원회를 개최, 춘천교육지원청이 신청할 사업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액은 당초 교육경비 예산 20억원 중 저소득층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자재 지원비 8억원을 뺀 12억원이다. 시는 춘천교육지원청이 당초 학교 체육, 급식시설 개선 등 21건에 32억5천만원을 신청했으나 사업 집행 시기가 늦어진데 따라 사업계획을 재조정 이번 주까지 수정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사업이 결정되면 우선집행 사업경비부터 바로 지원키로 했다. 또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규모도 대폭 증액할 방침이다. 시는 무상급식, 교육경비 지원과 관련해 학부모단체들과 연쇄 간담회를 개최, 의견 수렴과 시의 입장 설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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