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5교~ 천전삼거리 간 도로 확장사업이 시작되고 석사동 611경자대대 부지 내 도로개설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내년에 오랫동안 시행되지 않은 주요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설에 나선다. 16번 군도 소양5교~ 천전삼거리 구간은 2004년 토지보상 착수 후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장기간 시행되지 않았으나 내년에 사업비가 편성돼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우선 공사 구간은 3.7km 중 소양5교~ 항공대 입구간 1km이다. 이 구간은 폭 20m, 4차로로 확장된다. 석사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우석초등학교~ 석사사거리 간 4차로 개설공사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올 12월 중 나오는 611경자대대 부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토양오염이 없을 경우 국방부로부터 토지사용 허가를 받아 도로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300m로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국립춘천박물관 앞으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석사사거리~ 애막골이 직선으로 연결된다. 김유정역 연결도로 4차로 확장 공사도 마무리된다. 이 구간은 2003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퇴계동 홈플러스~신남감리교회 입구 간 2.6km중 2km가 완료된 상태다. 시는 내년에 20억원을 투입, 남은 600m 확장한다. 시는 이밖에 온의동 닭갈비거리~ 퇴계동 홈플러스 간 4차로 개설 공사를 이달 발주,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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