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동절기 상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계량기 동파와 상수도관 동결에 대비해 비상점검반을 편성하고 취약지 점검 및 계량기 교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계량기 동파방지팩 600개를 취약계층(기초수급가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취약계층 720세대에 대해서는 수도계량기를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동절기 동파사고 요인이 가장 많은 수도계량기와 옥내 급수시설에 대한 보온과 대처방법 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동파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파 예방에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드리며, 동파 발생 시에는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신속히 조치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1일부터 30일까지 동절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부착 노출 배수관 상태, 급, 배수시설, 가압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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